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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때 처음으로 비트란 걸 만들어보고 그 뒤로 꾸준히 혼자서 비트를 만들어왔다.

 

오늘은 하드에 옛날 사진을 좀 찾아서 추억도 되새겨볼 겸 한번 포스팅을 해보겠다.

 

참고로 아래는 하와이 유학생활 때 지인 집에서 음악 작업을 잠깐 할 기회가 있었는데,

집이 너무 좋아서 이때 아니면 언제 이런데서 찍을 수 있을까 싶어서 찍은 사진이다.

 

컨셉 잔뜩 잡고 찍은 사진이니 오글거려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튜브에서 본건 많아서 한껏 비트메이킹 느낌을 잡아봤다ㅎ 꼭 겉멋든 놈들이 이런 사진을 찍는다 (아 오글거리네ㅋㅋ)

 

 

당시 내가 쓰던 주요 장비다.

 

하얀 맥북 (아마 옛날 맥북 써보신 분들은 아실거다, 이거로 로직 힘들게 돌림).

 

키보드 컨트롤러 (하도 오래되서 어느 브랜드인지 기억이 안난다).

 

Akai MPC1000 (아카이 엠피씨는 당시 초인기템이었다. 이베이에서 중고로

아주 싸게 샀는데 막상 크게 활용은 못했다).

 

Edirol 오디오 인터페이스 (싼거여서 성능은 무난했던듯).

 

TASCAM Monitor (이 모니터는 여기서 유일하게 아직도 쓰고 있다).

 

MPC1000은 그냥 가지고만 있어도 개간지 그 자체였다.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사서 딱 받았을 때 그 느낌은 진짜 지금도 짜릿하다. 많이 활용을 못한게 아쉽다.

 

 

내가 꿈꿨던 드림 스튜디오다. 잠시나마 경험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저 밖으로 보이는 뷰가 아주 기가 막히다. 영감이 너무 충만해서 비트가 그냥 막 나올듯.

 

이런 사진을 보면서 나에게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되돌아보며 더 많은 동기부여가 생겼다.

 

언젠가 저런 스튜디오를 가지고 싶다는 마음도 다시 들었다.

왜 칸예가 하와이에서 앨범 작업했는지 알것 같음ㅎ

 

오늘은 간단하게 예전 유학생 시절의 저의 모습과 제가 썼던 장비 그리고 아주 잠깐 있었던

저의 스튜디오에 대해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비트메이킹 자료와 스토리를 올릴 예정이니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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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와 처음 작업했던 썰...

Jinius는 누구? 2019. 10. 25. 22:30 Posted by js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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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전에 미국 래퍼와 처음으로 작업을 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되게 오래된 이야기다. 한 10년전쯤이었던것 같다. 

 

나는 당시 하와이에서 유학을 하고 있었는데 심심할 때마다 비트를 만들어서 reverbnation 이라는

사이트에 꾸준히 업로드를 했다 (지금의 사운드 클라우드랑 비슷한 사이트다).

 

당시에도 노트북 하나와 건반 하나로 작업함

그러다보니 혼자 비트만 만드는게 재미가 없어서 어느날부터는 작정을 하고 영업을 좀 하기 시작했다.

reverbnation에서 랜덤으로 래퍼들을 찾아다니며 글을 남겼다.

 

글의 내용은 대충 "같이 콜라보를 하고 싶다. 와서 내 비트를 한번만 들어봐라" 였다.

한 80~90명쯤 보냈을쯤 한 래퍼한테서 메세지가 왔다. 알고보니 2명으로 구성된 그룹이었다.

 

그들은 에픽 (E.P.I.C)이라는 팀이었는데 자신들은 미시건주에 있고 가스펠 힙합을 한다며 내 비트를 들어봤는데

너무 좋다면서 어떤 한 비트를 지목하면서 좀 보내줄 수 있겠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비트를 보내줬더니 한 2주 후에 답장이 왔는데 완전 감동이었다!

내 비트에 랩을 녹음해서 노래를 완벽하게 완성해서 보내준 것이었다~

흥분되는 마음으로 첨부 파일을 플레이 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날만 한 500번 들었던것 같다!

 

확실히 뭔가 영어로 랩을 얹으니까 느낌이 뭔가 달랐다 (그냥 기분 탓일 수도 있다).

 

그것이 나의 첫 외국 래퍼와 작업한 스토리다.

최근에 찾아봤는데 에픽(E.P.I.C)은 더이상 활동은 하지 않는것 같다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  

 

아래 노래가 그 친구들이랑 같이 작업했던 곡이다. 재밌게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RHIbINceSOw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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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jiniussoul@gmail.com

유튜브: https://bit.ly/2VMvv2W

비트 스토어: https://jinius.beatsta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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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생이 었을때 비트부터 녹음까지 다해서 만든 첫 노래입니다.

"Brand New Day"라는 노래인데 당시 교회에서 친한 형과 동생이랑 같이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이곡은 교회에서 공연도 했었고 앨범으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총 3곡을 수록한 앨범을 밤새가며 2주만에 만들었는데 

그만큼 정말 열정이 넘쳤던 것 같습니다. 좀 오래되긴 했지만 재밌게 들어주시고요.

 

앞으로 제가 만든 노래 하나씩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 유튜브 가면 다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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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us (지니어스)

 

힙합프로듀서/비트메이커

 

Youtube 채널 Jinius 운영중 (현재 비트 +100개 이상 업로드 함).

 

비트메이킹 노하우 공유 및 힙합 관련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블로그 오픈함.

 

 

앞으로 좋은 컨텐츠와 비트를 꾸준히 업로드할 예정이니 많이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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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jiniussoul@gmail.com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LmlOkyOkIeWSzH0XEc6MEg/?sub_confirmation=1

비트 스토어: https://jinius.beatsta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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