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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계를 뒤흔드는 슈퍼스타가 된 카녜 웨스트. 그의 시작은 어땠을까?
카네 웨스트의 1집 앨범. College Dropout.

 

"개인적으로 카녜 웨스트가 만든 최고의 앨범이라 생각한다. 명반중의 명반이고 나는 카녜 웨스트가 이런 앨범을 다시 한번 만들 그날을 기다린다. 근데 그날이 올까??" 

 

당시 최고로 핫했던 레이블인 Rocafella의 일원이 된 카녜 웨스트. 저 roc 체인은 아마 모든 래퍼들이 원했을 것이다.

 

                 College Dropout Track List

무려 21트랙이다! 구성이 아주 알차게 꽉꽉 채워져있다. 정말 버릴것이 하나 없는 그런 구성이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인 "Slow Jamz"과 "Through the wire"는 정말 지금 들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좋다.

카녜는 아는 사람을 알다시피 당시에는 오래된 소울이나 R&B 음악을 샘플링한 샘플링 기반의 프로듀싱을 주로 했다.

그리고 샘플링을 하면서 곡의 피치를 올려서 원본의 있던 보컬 목소리를 다람쥐 비슷한 소리로 변하게 하는데 이 사운드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들린다. 원곡의 멜로디, 중간 중간 등장하는 다람쥐 비슷한 보컬 사운드 그리고 드럼과 베이스가 더해지면서 아주 소울풀하면서 꽉찬 비트가 완성된다.

거기에 아주 재치있는 가사와 메세지의 카녜의 랩이 더해지면 비로소 곡이 완성된다.

 

 

 

12번 트랙 Slow Jamz에 피쳐링한 래퍼 Twista. 엄청나게 빠른 랩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카녜 웨스트와 같이 시카고를 대표하는 래퍼로도 잘 알려졌다. 

 

 

19번 트랙 Through The Wire에서는 카네가 교통사고로 죽을뻔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사고 후 병원에서 일어나서 거울을 봤는데 턱이 반이 날아가 없었졌고 의사가 카녜가 다시는 랩을 하지 못할거라고 했다고 한다. 결국 턱에 철사를 박는 수술을 거쳤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래퍼로 데뷔에 성공해서 1집 College Dropout을 대박을 낸다. 

 

7번 트랙 Jesus Walk는 진중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가 리스너를 압도시킨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 중 무려 273위에 랭크된 곡이다.
천재 프로듀서이자 래퍼의 첫 시작을 알린 1집 College Dropout. 당시 1집의 인기는 어마어마했다. Slow Jamz과 Through the wire는 하루에도 수십번 라디오에서 틀었고 뮤직비디오는 MTV에 아주 지겹도록 나왔다. 참고로 1집 제목이 College Dropout (대학교 중퇴)인 이유는 그가 시카고 주립대학을 다니다가 교통사고로 인해 결국 대학교를 중퇴했기 때문이다.  

 

결론: 천재 프로듀서 카녜 웨스트는 아마도 자신의 앨범을 위해 최고의 비트들을 숨겨왔던것 같다.

앨범의 모든 트랙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피쳐링 또한 엄청났다. Jay-z, Ludacris, Talib Kweli, Common, Twista, Mos Def, Jamie Foxx까지 한 앨범에서 들을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했다.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그만의 샘플링 작법으로 만들어진 노래들이었다.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하는 그의 비트메이킹 실력은 왜 그가 천재 프로듀서라 불리는지 알게 해줬다.

 

College Dropout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힙합 앨범 TOP 3에 들어가는 앨범이다.

 

나는 아직도 카녜가 College Dropout 때 스타일로 돌아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 카녜야 제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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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이킹 방법 연구 (1)

비트메이킹 연구 2019. 10. 19. 21:08 Posted by js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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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비트는 노래 전체를 지탱하는 메인 테마가 계속해서 반복되는 룹 형태를 주로 취한다.

그러므로 주로 2~4마디 길이의 메인 테마를 얼마나 짜임새 있게 구성하느냐가 관건이다.

 

유튜브에서 많은 프로듀서들이 자기들만의 비트메이킹 노하우를 공개하는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영상들을 보고 나름대로 이해하고 분석해서 정리한 내용을 올려본다.

 

비트메이킹 순서 (코드 진행으로 시작하는 경우)

  1. 메인 테마와 곡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코드 진행을 먼저 짠다.

 

  2. 해당 코드 진행에 맞는 멜로디를 추가한다 (메인 멜로디와 메인 멜로디를 서포트하는 카운터 멜로디를 추가).

 

  3. 드럼 라인을 추가한다 (킥, 스네어, 하이햇, 심벌, 퍼커션 등등).

 

  4. 베이스 라인을 추가한다.

 

  5. 마지막으로 곡의 포인트를 주고 버스와 코러스 사이의 트랜지션을 살려주는 FX(효과음)를 추가한다.

 

  6.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인트로, 버스, 코러스, 브릿지, 아웃트로 등을 어레인지 하면서 전체 비트를 완성시킨다.

 

*위는 가장 간단한 형태의 비트메이킹 방법 중 하나다. 많은 프로듀서들이 이러한 순서로 작업을 한다. 물론 이것은 수많은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편하고 잘맞는 작업 방법을 찾아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직 프로 작업 화면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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