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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듣는 기리보이의 Stone이라는 곡을 듣고 주요 포인트를 캐치해서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서

만들어 보았다.

한국 힙합 대표 프로듀서 중 한명인 기리보이

 

먼저 Stone의 주요 포인트는 노래 전체적으로 반복되는 중독적인 플룻 사운드와 글라이드가 적절히 쓰인 808 베이스라고 생각했다.

작업 과정은 이렇다.

1. 먼저 드럼 라인 (킥, 스네어, 하이햇, 오픈햇, 심벌, 퍼커션 등등)을 레퍼런스 곡과 비슷하게 구성해봤다.

 

2. 그 다음 제일 중심이 되는 플룻 멜로디 라인을 짠다. 참고로 이 비트에서는 어택감이 약한 플룻 소리랑 어택감이 쎈 플룻 소리를 섞었다.

 

3. 피아노 계열 사운드로 플룻 멜로디를 받쳐주는 코드 진행을 추가한다

  *이 비트에서는 Em D 코드가 계속해서 반복된다. 아주 심플하다.

 

4. 그 다음 808 베이스를 추가해주는데 해당 코드 근음에서 시작해서 스케일 내의 음들을 활용해서 중간 중간 음이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글라이드 기법을 사용해서 베이스 라인이 지루하지 않게 꾸며준다.

 

5. 후렴에 플룻과 같이 나오면서 살짝 몽환적인 느낌을 더해주는 VOX 소리를 추가했다.

 

6. 이후 전체적으로 인트로, 버스, 코러스 등으로 곡을 어레인지 해주면 비트가 완성된다.

 

 

-레퍼런스는 레퍼런스로만 사용해야지 너무 비슷하게 다 따라하면 표절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레퍼런스의 주요 포인트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것을 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재창조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래 레퍼런스 곡과 레퍼런스로 토대로 만든 저의 비트를 들어보세요.

 

레퍼런스: https://www.youtube.com/watch?v=-uy50eo0HWQ

 

제가 만든 비트 "Stone Cold" (Prod. Jinius): https://www.youtube.com/watch?v=Cq2KNjBfO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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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의 중요성

비트메이킹 연구 2019. 10. 24. 19:10 Posted by js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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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를 만들때 바로 영감이 와서 정확하게 뭘 만들고 싶은지가 머리속에 그려지면 작업이 쉽고 빠르게 진행된다.

하지만 프로듀서들이 항상 그런 영감을 받는 것은 아니다.

-레퍼런스를 선정하는 것의 장점은 정확하게 어떤 방향으로 비트를 만들어야겠다는 방향 설정이 확실하게 된다는 점이다. 참고로 비트 제작 문의도 보통 레퍼런스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레퍼런스가 있으면 먼저 레퍼런스의 BPM, 코드 진행, 멜로디, 악기, 분위기, 사운드 등 주요 구성 내용을 분석한다.

-레퍼런스의 주요테마를 (4~8마디) 최대한 비슷하게 카피를 해보는 것도 좋은 연습이다 (카피할 때 사운드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본다). 그렇게 카피를 해보면 레퍼런스가 어떤 요소 때문에 그런 사운드, 분위기가 나는지 알게 된다.

-레퍼런스의 코드 진행이나 주요 멜로디, 특정 사운드 등을 참고해서 자기 비트를 만든다.

-레퍼런스의 바이브 (분위기)를 비슷하게 구현 하는게 키 포인트.

*요약: 레퍼런스 선정 -> 주요 테마 카피 및 분석 -> 자신의 색깔을 얹어 비트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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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비트 구매를 원하시면 jiniussoul@gmail.com로 연락주세요.

 

유튜브 구독도 많이 해주세요~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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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jiniussoul@gmail.com

유튜브: https://bit.ly/2VMvv2W

비트 스토어: https://jinius.beatsta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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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트를 만들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구축해나가기 위해 계속 고민 중에 있다 (물론 음악적 고민은 끝이 없다).

 

이번에는 ARP와 VOX를 적극 활용하여 비트를 만드는 본인만의 방법을 아래와 같이 설명해보겠다.

 

 

1. 기본 피아노로 코드 진행을 구성한다.

 

2. 코드 진행이 완성되면 그 코드 진행을 패드 악기에 카피한다 (풍성한 앰비언스를 만들어 줌).

  *이때 PAD는 곡의 분위기에 맞는 것으로 잘 선정해야 한다. 곡 분위기가 잔잔한데 어택감이 쎈 패드가 나오면 분위기를 반대로 확 바꿔버릴수 있으며, 분위기가 강한데 소리가 잔잔한 패드가 나오면 패드가 다른 소리에 묻혀서 아무 역할도 못하게 될 수 있다.

 

3. 보통 코드를 칠때 오른손은 코드를 다 치고 왼손은 근음만 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소리를 좀 더 풍성하게 하고 싶은 경우 양손 다 코드를 눌러주면 좀 더 풍성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다 (때론 소리가 겹치면서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주의).

 

4. 비트에 피아노와 패드만 있으면 심심하니 특징을 부여할 수 있는 리드 계열의 소리를 ARP (아르페지오)기능을 사용해서 넣어주면 백그라운드의 빈공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ARP는 Verse용으로 하나, Chorus용으로 하나 이렇게 사용해서 곡 구성시 Verse와 Chorus의 구분을 만들 수 있다.

 

5. 이제 피아노, 패드, ARP가 섞이면서 곡의 분위기 (vibe)를 만드는 메인 테마가 거의 완성됐다. 여기에 VOX를 적절히 추가해서 포인트를 만들어 주자. VOX는 사람의 목소리인만큼 너무 많이 들어가면 지저분해지고 나중에 랩이나 보컬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포인트만 되는 선에서 넣어준다. 한마디로 추가되는 양념같은 것이다.

 

6. 이제 드럼 라인을 짜고 808 베이스를 넣어준다. 드럼 라인 짤 때 퍼커션도 적절히 넣어주며 Verse에서 Chorus로 넘어갈 때 부분에 포인트가 되는 드럼 Fill-In을 넣어주자.

 

7. 그외 포인트가 되는 FX 사운드 등을 추가해주면 비트가 완성 된다.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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